요즘은 정말이지 암흑기다.
구약과 신약 사이 있었던 암흑기보다 더 어두운 암흑기 인 것만 같다.
코로나로 인해 역사상 유래없는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
자비의 하나님, 치유하시는 하나님은 온데간데 없고 오로지 심판의 하나님, 두려움의 하나님만 남는다.
(도대체 코로나 심판을 해서 무엇을 보여주시려는 건지도 도통 모르겠다.)
전 세계는 전운이 돌고 있는 상황.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
홍콩을 기점으로 이제 갈등이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다.
남북 긴장도 마찬가지.
북한과 미국의 사이는 여전히 냉랭하고
남한 대통령은 여전히 북한 김정은에게 충성을 맹세하며 핑크빛 로맨스만 꿈꾸고 있다.
(그런데 일본은 여전히 미워하는 아이러니;;;)
정의 실현은 사라진지 오래다.
오죽하면 좌파진영이었던 진중권이가 좌파를 깔까.
그만큼 동물농장 같은 상황이 온 것이다.
내로남불이 극에 달한 상황.
구세주는 보이지 않는다.
보수? 앞가림도 못하고 있고, 그 작은 밥그릇 가지고 서로 치고받고 싸운다.
억울하게 죽어나간 사람들은 수두룩한데
가해자들은 고작 징역 1년 형이나 받고 있다.
정의의 하나님은 어디있을까?
코로나 때문에 조심하고 계신건가?
왜 억울한 일들이 이렇게나 많을까?
이 모든 것이 재림을 위해서일까?
정말?
이제 숨 한 번 팍 쉬고 재림하시려나?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세상살기 힘들까?
정의롭게, 공정하게 살면 ㅂㅅ되는 세상.
코로나로 인해 이제 우리는 감시받는 삶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혹자는 우리나라가 21세기형 디지털 공산주의 국가가 될 거라고 말한다.
과연 하나님은 지금 무얼하고 계실까?
우리는 헛된 기도만 하고 있는게 아닐까?
죽어라 기도한 결과가 이런 세상?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 쎄게 했는데 결국 그 응답이 문빠세상?
하나님도 공산주의를 좋아하시는 건가?
암흑기다.
정말 하나님의 정의, 공의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보다 국회의원이 더 쎄고,
장관이 더 힘이 있는 요즘시대다.
대통령이 곧 하나님이요,
바이러스가 곧 자연법칙이다.
하나님, 재림 때가 맞다면 뭐 할 말은 없네요.
그만큼 지금 상황을 손 놓고 계신 것 같으니까요.
만약 그게 아니라면, 지금 뭐하고 계시는거에요?
도대체 하나님의 정의와 구원을 어떻게 배우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