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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나홀로 여행 9

통영 나홀로여행 #8 [혼자 먹을 용기만 있다면 대박 맛을 얻을 수 있나니!]

통영에서 줄 서서 먹는 진정한 맛집은 여기있다!! (Feat. 대풍관) 대풍관 들어가기 전: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을라고...' 대풍관 들어간 후: 와 통영에서 이거 안 먹었으면 어쩔뻔!!!! 사실 대풍관은 생각도 못 해본 곳이다. 우연히 남망산 조각공원 가는 길에 노란 바탕에 파란 글씨가 눈에 띄어 찜해둔 곳이다. 그런데 '대풍관' 인터넷 검색해서 메뉴를 보니 코스요리는 죄다 2인 이상 요리만 있는 거라...;;;'이거 또 나홀로 여행의 어쩔 수 없는 현실인가' 하고 눈물을 머금었다... 통영까지 왔는데 저런 코스요리를 못 먹어보다니...ㅠㅠ 그런데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한 블로거가 혼자서도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무작정 들어갔다. 역시나.... 코스요리들이 모두 "2인 이상"이라고 적혀있다. ..

통영 나홀로여행 #7 [통영 멍게비빔밥은 필수코스!!]

광명횟집 식당 (멍게비빔밥) 이순신 공원을 들르고 나니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됐다.얼른 뭐라도 먹어야겠다. 하지만 나홀로 여행에서 가장 슬픈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통영에서 그 유명하다는 "다찌(주인장 마음대로 회를 떠서 주는 코스)"를 먹으려면 2인 이상이어야 주문할 수 있다는 사실...ㅠㅠ 그래서 아쉬운대로 혼자 먹을 수 있는 해산물 요리를 찾아다녔다. 그래도 바다 도시인데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먹고 싶었다. 그래서 들른 곳이 "광명횟집 식당" 일명 "꿀빵거리"라고 하는 거리를 조금만 지나면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배는 고프고 더이상 식당 찾기에는 힘들고....눈에 딱 보인 곳이 바로 이 식당이다. 이 식당의 주 메뉴는 매운탕인 듯 하다. 식사를 하고 계신 한 어르신께서도 매운탕을 드시고..

통영 나홀로여행 #6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진실!! "성웅 이순신" 2/2]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웅" 이순신 공원에 가다!! 1 서피랑 - 2 삼도수군통제영(세병관) - 3 남망산 조각공원 - 4 이순신 공원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아름다운 바다를 보실 수 있는 공원이다!! 이순신 장군에 관심이 없더라도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 돈도 안 들면서 예술적으로 아름다운 공원을 만끽할 수 있다! 공원 가는 길 부터 바다가 반겨준다. 처음엔 바다가는 길에 배 정비소가 많길래 '여기가 맞나?' 헷갈리기도 할텐데 믿음을 가지고 쭈욱 가다보면 저렇게 등대도 보이고 이정표가 보인다. 공원에 가기 전 잠시 등대 쪽을 걸어갔다넓고 바다가 탁 트여서 보기 좋다저녁에 오면 더 이쁠듯하다 공원에 들어서고 입구 쪽으로 1분만 걸어가면 오른쪽으로 커다란 동상을 발견할 수 있다. 남망산 공원에 세워..

통영 나홀로여행 #6 [현지인에게 듣는 "성웅 이순신" 1/2]

통영 현지인에게 듣는 "성웅 이순신" 1/2 1서피랑 - 2세병관 - 3남망산 조각공원 - 4이순신 공원 서피랑공원과 박경리 학교/생가를 다 구경하고 나서 어느 큰 궁궐처럼 보이는 곳으로 향했다. (*서피랑은 이전 글을 참조바람)알고보니 그곳은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들이 훈련받았던 병영지였다. 이름은 "삼도수군통제영사"라 한다. 통영(統營)이라는 지명은 통제사가 머물던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과 ‘영’을 따온 것이다. 군영명을 행정지명으로 삼은 것으로는 전국서 유일하다. 통영은 통제영의 본산이었다. 통영시는 그래서 일제에 의해 철저하게 파괴된 통제영을 복원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경남신문 참고) 멋있게 양 옆으로 깃발을 세워놓았다 수군통제영사 들어가기 전 옆을 보면 이 "삼도재중군위문"이 보인..

통영 나홀로여행 #5 [여행 스토리를 얻고 싶다면 서피랑을!!!]

아름다운 절경 + 박경리 [토지/ 김약국의 딸들]를 만나다 = 서피랑 [통영중앙시장 - 서피랑 공원 - 박경리 학교/생가 ] 통영은 볼거리가 너무 많아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통영이 낳은 유명한 인물들 발자취 따라가기"로 정했다. 첫 번째 순서로 "소설가 박경리"를 따라간다. 여행 스토리를 얻고 싶다면 서피랑을!!! 인터넷에 통영 여행지를 검색하면 90% 이상은 "동피랑"이 나온다. 워낙에 벽화가 많다보니 동피랑 가서 사진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은 탓이다. 하지만 정작 통영의 자랑인 "서피랑"을 가보려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 것 같다. 통영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두 곳을 소개하자면한 곳은 "이순신공원", 그리고 나머지 한 곳은 "서피랑 공원"이다. 중앙시장에서 빼데기 죽을 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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