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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9

욕쟁이 갑부의 진심 어린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

부자가 일단 되면 이렇게 자신감이 뿜뿜하는구나... 요즘 핫한 가르침 [세이노의 가르침]을 미리 읽어보았다. 다가오는 3월에 정식 책으로 출간될 예정이지만 이미 인터넷에 PDF 판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다. 1. 내용으로 증명한 세이노 가르침 사기꾼을 어떻게 구별할까? 요즘은 불법으로 돈을 훔치는 사기꾼보다는 합법이라는 이름 아래 감언이설로 돈을 훔쳐가는 사기꾼들이 더 많다. 그런 사람들이 책을 내거나 사람들을 현혹하는 걸 보면 아주 짜증이 난다. 포장을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봉이 김선달도 당황할 사기꾼들이다. 적어도 "세이노"라는 사람은 그런 면에서 사기꾼은 아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직접 통장 잔고를 보여주면서 부자임을 밝혔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자로 이름을 날린 "아무개"는 방송에서까지 나..

말빨의 열정[오케팅]

[오케팅] 책 제목이 "오케팅"이다. 저자 이름도 "오두환"이다. 다소 오그라든다. 과연 이런 말장난에 넘어가야 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내용만 좋다면야 오케팅이든 육케팅이든 상관없다. (이전에 읽었던 책 [끌리는 콘셉트...]보다 훨씬 쉽고 유익했다.) 게다가 이 책은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책이다. 단순히 책상에 앉아서 남의 성공담 옮겨 쓰는 레벨이 아니다. 그래서 더 와닿는다. 경험담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과장은 조금 있을지언정 이해는 아주 잘 된다. 책은 크게 앞부분과 뒷부분으로 나뉜다. 앞에서는 그의 경험담을 나누면서 그 안에 녹아든 마케팅 원리들을 엿본다. 뒷부분에서는 원론적인 마케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사실, 앞부분은 자신의 삶을 직접 나눠서 그런지 스토리도 이해하기 쉬웠고 그 안에..

오늘도 꿈만 꾸는 자들에게[성격 급한 부자들]

[성격 급한 부자들] 나 혼자만 옳다고 생각한 때가 있었다. 칸트라도 되는 양, 마치 나만 우주의 진리를 깨우친 양 교만이 하늘 끝까지 닿아있을 때가 있었다. 가까운 친구들의 말은 듣지도 않고, 오히려 '네가 틀렸으니 내가 너를 깨워줄게' 라는 사명으로 지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인생에서 믿어왔던 것들이 무너지고 틀어지면서 내가 얼마나 우물 안에 살았는지, 내가 얼마나 특별하다고 착각했는지 알게 됐다. 자기 계발이란 책은 어찌 보면 내 교만함과 자만함을 내려놓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자기계발서란, 내가 전부 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책이다. 다구치 도모타카. 이름도 외우기 어려운 생소한 일본 사람이지만 나에겐 참 좋은 조언자다. 이 책을 읽고 가장 엑기스만 뽑는다면 무슨 말이..

불안해야 성공한다[돈에 대한 불안이 돈을 벌게 한다]

[돈에 대한 불안이 돈을 벌게 한다] [부자들이 절대 하지 않는 40가지 습관]을 보고 흥미로워서 또 읽게 된 작가 다구리 도모타카. 누구보다 실패한 인생에서 누구보다 성공한 인생으로 탈바꿈한 이 사람의 말은 참 쉬우면서도 촌철살인이다.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인데, 사실 제목은 억지로 붙인 것 같다. 하지만 책 제목을 떠나 책 내용이 상당히 흥미롭고 공감이 된다. 전혀 후회하지 않았던 책. 성공한다는 건 어찌 보면 내 인생관을 바꾼다는 것이고, 그 인생관은 매일 하고 있는 생각과 행동이 쌓여서 나오는 것이다. 1. 부자들에게는 일련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생각의 차이다. 예를 들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물을 때 작가는 "언제까지 부자가 될지 정하면 된다."라고 답한다. 이 말은 스..

대화는 천성이 아니라 노력의 산물[잠시도...대화법]

[잠시도 말이 끊기지 않게 하는 대화법] 미꾸라지 잡으려다 송어 잡은 기분 좋은 책 서점을 나오면서 나 자신을 꾸짖었다. '또 제목에 넘어갔다. 게다가 일본책.' '그러게 왜 또 제목에 혹해서 샀냐...' (하여간 요즘 책들은 제목이 8할 이상을 좌지우지하는 것 같다. 안 사면 안 되게끔 끌어당긴다.) 그래도 후회보단 기대가 컸다. 지난번 다구치 토모타카 씨의 책을 재밌게 봐서 그런지 그리 실망할 것 같지는 않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꾸라지인 줄 알았다가 내 팔뚝만 한 송어를 잡은 기분이다. 첫 챕터는 솔직히 가장 별로였던 장이다. 첫 장에서는 "경청을 잘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경청을 잘해야 된다는 주제 때문에 이 책을 고른 게 아닌데... 약간 실망은 했다. 뭐, 그래도 경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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