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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미드를 말하라고 한다면 3가지로 분류할 것이다. 첫 째, 시즌 초반 시선을 압도하는 스토리와 연출로 흥행을 이끌다가 점점 산으로 가는 유형. 예를 들어, 로스트, 프리즌 브레이크가 있다. 둘째, 시즌 초반과 마무리까지 시종일관 재미있는 소재와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지만 시즌이 거듭할수록 흥행력이 떨어져 아쉬운 작품. (굳이 시즌8까지 꾸역꾸역 갈 필요가 있었나 싶은 작품들.)나에겐 "닥터 하우스, 오피스(미국)"가 그랬다. 셋째, 시즌 초반부터 흥미로운 소재로 관객을 사로잡고 시즌 마지막까지 깔끔한 마무리를 보여준 작품. 이 세 번째 기준에 부합하는 드라마가 아마 "브레이킹 배드"가 아닐까 싶다. "왜 이제야 이 작품을 2025년이 돼서야 다 보았느냐?" 묻는다면 "내 취향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