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책[우울할 땐 뇌 과학], 우측 사진은 이 책의 저자인 앨릭스 코브.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어떤 이는 이 책을 두고 “지금까지 우울증 책 중 가장 헛소리를 안 하는 책!”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2018년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인 [우울할 땐 뇌 과학]을 들여다보았다. 우선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두 가지이다. 첫째로, 이 책의 저자는 단순히 연구자 혹은 과학자로서 우울증을 다루지 않았다. 자신 또한 과거에 우울증에 빠진 경험이 있기에 독자들에게 더욱 신뢰감을 주었고,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두 번째로, 똑 부러지는 해결책이다. 그 해결책이 다소 싱거울 수 있다. 책을 읽다가도 ‘이거 너무 뻔한 얘기인데?’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매우 싱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