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를 보았다. @스포일러 주의!!@ 싱그럽고 멋진 가족의 삶을 그린 영화 [코다]를 작품상으로 뽑을 줄이야!! 들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삶에 어떤 것들이 힘든 일인지, 어떤 것들이 차별인지 이 영화를 통해 조금은 배운 것 같다. 물론 장애가 권력이 되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장애는 우리 사회가 모두 감당해야 할 일임에는 분명하다. 그들이 원해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니고, 우리 또한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인간의 존엄성은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1도 훼손되어서는 안 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느꼈던 생각은 여기 나오는 농인들은 모두 자존감이 엄청 높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장애는 불편함일 뿐이다. 들리지 않고, 말할 수 없다고 해서 자존감이 떨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주인공 루비만이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