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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2

트렌치 코트 입는 가을에 보면 좋은 영화 [만추]

가을은 참 쓸쓸합니다. 하지만 이 계절은 그 어느 때보다 사랑과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오늘은 가을 특집으로 가을과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영화를 가져왔습니다. 배우들의 트렌치 코트가 정말 예뻐서, 영화를 보고나면 꼭 한번은 외출할 때 트렌치 코트를 입고 나가고 싶다는 그 영화. 가슴 깊은 곳에서 차가운 바람이 느껴지듯 쓸쓸하면서도 동시에 위로가 되는 이상한 영화. 영화 “만추”, In English, Late autumn 오늘은 영화 “만추”에 대해 나누려고 합니다. 지금 이 에피소드를 준비하면서도 이 가을 날씨가 유난히 차갑게 느껴지네요. 물론 물리적으로는 겨울 날씨가 가장 춥죠. 하지만 가을 날씨는 몸과 마음 모두 차가움을 느끼는 계절인 것 같아요. 이 영화에 나오는 두 주인공들 모두 가을에 정말 잘..

이거 보면 헤어질 수 없어[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

@스포일러 주의!!!!@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본 것 같다. 언뜻 봐서는 범죄 영화인 것 같기도 하고, 또 다르게 보면 사랑 영화인 것 같기도 하다. 이것이 사랑인지 함정인지 계속 확인하고 싶은 영화. 박찬욱 감독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놀랄 영화. 영화 "헤어질 결심(Decision to leave)"을 봤다. 한국에서 이름만 대도 누구나 알만한 영화감독들이 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올드보이”를 만든 감독, 박찬욱 감독이다. 박찬욱 감독을 보면, 어떨 때는 데이빗 핀처가 보이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가슴 절절한 왕가위가 보이기도 하다. 물론 그 어떤 수식어도 필요 없는 감독이기도 하다. "박찬욱" 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충분하다. “올드보이”를 포함한 복수 3부작 영화로 전 세계에 엄청난 파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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