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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기차여행 2

[현지체험] 튀니지에서 루와지를 타보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신기한 대중교통수단이 튀니지에 있다. (사실, 아랍 국가에서는 아주 평범한, 보편적인 대중교통이다.) 우리나라식으로 얘기하자면 [카풀식 대중교통]이라고 하는게 맞겠다. 장거리를 봉고차로 이동하는 것인데 이 곳 사람들은 그 봉고차를 "루와지(Louage)"라고 한다. 고속버스랑은 조금 차이가 있는게, 봉고차로 이동한다는 점이고, 봉고차에 사람이 모두 차야 떠난다는 것이다. 봉고차에 7,8명이 모두 꽉 차야 떠난다는 점이 약간의 불안요소일 수 있다. (실제로 아침에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30분을 기다려야 했던 적도 있었다. ) 그러나 그런 불편함은 드문 케이스이다. (내 기억 에 대부분의 루와지는 10분안에 떠났다.) 루와지의 장점은 역시 원하는 목적지까지 빨리 갈 수 ..

튀니스(튀니지) 기차역에는 수하물 보관소가 있어요!

'바르셀로나 트램역' 옆을 보면 큰 기차역을 볼 수 있다. 튀니스의 기차역인데 우리나라의 새마을호 같은 느낌의 기차이다. 꽤 먼 곳까지 갈 수 있는 기차역이다. 그런데 문제는 기차 출발횟수가 하루에 그리 많지 않다는 것! 때문에 나처럼 2시간정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캐리어를 잠시 맡길 곳이 필요하다. 티켓창구에서 쑤스로 가는 기차표를 구입한다. 안내에서 수하물을 좀 맡기고 싶다고 얘기하면, 친절하게 왼쪽으로 가라고 얘기해준다. 왼쪽 맨 끝 방을 들어가면 락커룸을 쉽게 발견할 수 있고, 몇가지 절차를 걸쳐 수하물을 맡길 수있다. 요금은 2.5디나르.(2014년 기준) 여권을 보여줘야 한다.(아마 테러 방지 때문인것 같다) 기차 안은 우리나라 무궁화 호 레벨 정도 된다. 봉고차보단 쾌적하고 편하니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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