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도 튀니스에서 시디부사이드로 가는 기차(TGM)를 타면 La Goulette라는 역이 나오고 그곳에 가면 비교적 저렴한 호텔을 만날 수 있다. 호텔의 이름은 호텔리도. 좋은 호텔이었다 비록 내가 얻었던 싱글룸이 좋은 자리는 아니었지만(해변가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시원하고 아늑했다. 하지만 역시 호텔티바 보다는 많이 아쉬운게 사실 가격도 비슷한데 방에서는 와이파이가 안된다... 그러나 모기도 없었고, 호텔 바로 앞이 탁트인 해변이라서 좋았다. 시디부사이드를 가려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걱정이, 시디부사이드에서 호텔숙박료가 엄청 비싸기 때문에, 어디서 묵어야 하는가다. 이미 싼 호텔들은 방이 꽉 차기 일쑤다. 그럴 때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 호텔이다. La Goulette는 시디부사이드에서 거리가 약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