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남의 여행영어] '아니, 이런 당연한 상식도 책으로 낸단 말이야??'200쪽도 안 되는 책이지만 솔직히 종이가 아까웠던 책. 책은 각 챕터마다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하나는 저자의 여행담과 소소한 팁을 모은 글이고, 또 하나는 상황에 맞는 영어 표현 한 두 개 정도다. 미리 말해두지만, 내가 싫어하는 전형적인 '블로그 모음집'이다. (이번 경우엔 유튜브 모음집이라고 해야겠지?)깊이가 전~혀 없다.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주제는 산만하다. 자극적인 제목에 비해 내용은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뒤에 남긴 유용한 영어 표현도 글쎄... 모르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한 두 마디 안다고 해서 정말 해외여행에서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을까?영어 표현을 원한다면 차라리 영어 회화책을 사는 걸 추천한다. 몇몇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