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제가 너무 어리석었어요, 그냥 재미삼아 한 거에요" 이 영화에서 나오는 남자 주인공을 표현한 아주 적절한 대사 일것이다. 그의 "장난"으로 인해 한 딸의 인생이 얼마나 꼬이고 파괴되는지 알 수 있는 영화이다. 특히, 저 대사를 볼 때 정말 화가 치밀었다. 그러고나서 마지막 장면에서 딸에게 "인생의 교훈"을 읊으면 다 용서 되는 줄 아나보다. 이 영화이름이 왜 토니 에드만인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딸을 위한 아버지의 작은 배려같은데 나에게 그다지 배려같지는 않다.(참내....) 정말 나 같아도 화나겠다. 회사에서 저러면 얼마나 난처할까 출장까지 따라와서 뭐하는건지...아무리 생일 당일에 축하해주려고 해도 그렇지... 5살짜리 애도 아니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