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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2

한번 가보고 싶다.[동백꽃 필 무렵]

도시에 살면 가끔씩은 정말 숨 막히고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은 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 시골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 드라마를 보면 “시골”에 산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아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한국 음식 냄새,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드라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In English, When the Camellia Blooms. 오늘은 2019년 한국 국민들을 웃기고 울렸던 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장르가 가족 드라마인 데다가 야한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아주 건전한 드라마다. 주말 드라마가 아닌가 싶었는데 수목 드라마로 나와버렸다. (KBS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수목 시간대에 이런 시골 분위기 나는 드라마를 편성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전혀..

떡밥&연기 맛집 [기억의 밤]

@스포일러 주의!!@ 이런 스릴러가 한국에 있었다니!? 장항준 감독, 예능에서만 나와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 대단하다 이 정도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영화를 끌어온 것은 대단한 성과다. 게다가 떡밥도 아주 잘 회수했다. 후반부 갈수록 예상을 했다느니, 결말이 너무 뻔하다느니 하는 리뷰도 있지만 이 정도면 아주 고급진 기성복이라고 해야 한다. 오뜨꾸뛰르(맞춤복)은 아니지만 말이다. 1. 해리성 기억상실. 주인공의 신경쇠약. 출입금지인 이상한 방. 뻔하디 뻔한 소재다. 하지만 이것들을 조물딱 조물딱 잘 섞으면 아주 맛있는 떡밥이 된다. 2. 강하늘과 김무열의 미친 연기. 사실 이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지지부진한 스토리 전개 때문에 실망하는 스릴러 팬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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