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글쓰기 책 3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드립니다[강원국의 글쓰기]

출처: 책[강원국의 글쓰기] 아마 [대통령의 글쓰기]라는 자극적인(?) 타이틀로 인해 유명세를 치렀다고 생각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 책만 봐서는 충분히 필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유시민의 글보다 훨씬 더 실용적이다. [유시민의 글쓰기] 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확실히 유시민 씨는 책을 내는 목적으로 글을 썼기 때문에 챕터가 큼직하고 읽을 때 한 챕터가 영이 많기 때문에 얻어 가는 게 많다. 반면에 강원국의 글쓰기는 블로그 모음집이라는 인상을 크게 받는다. 그래서 소제목이 상당히 많고 한 챕터에서 얻어 가는 게 그리 많지 않다. 그냥 챕터 제목이 전부라 해도 될 정도다. 물론 두 가지 책 모두 유익하다. 유시민의 책은 마치 대대 훈련에 앞서 군인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

친절한 글쓰기 책[내 인생의 첫 책쓰기]

출처: 책[내 인생의 첫 책 쓰기] 글쓰기에 관한 책을 찾다가 우연히 찾은 책.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주장하는 저자는 책을 쓰고 출판하기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독자에게 “나도 했는데,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쓰세요.”라고 권하는 저자가 참 당당해 보인다. 사실, 책 중간마다 책을 쓰는 방법이라든지 팁들을 알려주지만 큰 흐름은 하나다. 자기 이름 석 자가 박힌 책을 내보라는 것이다. 물론 그것이 쉽지는 않다. 하지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라며 책의 절반 가까이 지면을 할애하며 설득한다. 이 책이 말한 대로 지금은 박사학위 딴 사람들만 책을 내는 사회가 아니다. 무언가 공유할 것이 있고, 의지만 있으면 책을 낼 수 있는 사회다. 때문에 저자는 이런 사회에 태어난 것을 기뻐하며 책을 내..

유시민은 작가였다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출처: 책[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시험을 위한 글쓰기 빼고는 평생 글을 써본 적이 없기 때문에 글을 잘 쓰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다. 더군다나 글쟁이로 밥 먹고사는 사람도 아닌데 굳이 글 잘 써서 뭐 하려고.. 그냥 개인 블로그에 잡다한 생각을 남기며 재미있고 소박하게 살면 된다고 만족하며 살았다. 그런데 블로그에 글을 조금씩 올리다 보니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영화나 책을 본 후 느낌을 글로 100% 전달하고 싶은데 그게 좀처럼 쉽지 않아서 답답했다. 글을 잘 쓰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유시민작가의 “영업기밀”을 보고 싶었다. 이 책은 시나 소설 같은 문학 작품을 잘 지어내는 문학 기술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대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래서 논술이나 칼럼 같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