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어떻게 신이 되었나 모태신앙이 가져야 할 것은 맹목적인 신앙이 아니다. 질문과 용기다. 모태신앙은 태어날 때부터 당연하게 믿는 것이 있다. 바로 사도신경이다. 마치 요즘 태어난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당연하게 믿는 것처럼 말이다. 과거 스마트폰 없이도 살았다고 한다면 과연 이 시대 아이들은 어떤 세계였을지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사도신경은 모태신앙인들에게 있어 그냥 삶의 바탕화면이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참 인간이자 참 하나님이시라는 교리는 너무도 당연해서 지루할 정도다. (그만큼 주일학교 교육이 긍정적으로나 부정적으로나 대단하다는 반증이기도 할 것이다. 주일학교를 무시하지 말라.)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고, 점점 질문이라는 걸 해보면 정말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