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살면 가끔씩은 정말 숨 막히고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은 때가 있다. 그래서 가끔 시골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이 드라마를 보면 “시골”에 산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지를 아주 자세하게 알 수 있다. 한국 음식 냄새,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드라마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In English, When the Camellia Blooms. 오늘은 2019년 한국 국민들을 웃기고 울렸던 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장르가 가족 드라마인 데다가 야한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아주 건전한 드라마다. 주말 드라마가 아닌가 싶었는데 수목 드라마로 나와버렸다. (KBS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수목 시간대에 이런 시골 분위기 나는 드라마를 편성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이 드라마가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