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창조론에 관한 재밌는 책을 만났다. 제목은 [창조론 연대기] 이런 류의 책이 참 좋다 만화 속 주인공이 했던 고민과 경험은 다름아닌 내가 고민하고 경험했던 것들이다. 우선, 재미있다. 만화라 그런지 읽는 내내 뇌세포가 엔돌핀을 마구 뿜듯 집중할 수 있었다. 곳곳에 이어지는 하이틴 드라마도 지루하지 않고 참 흥미진진하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 둘이 이어지면 좋을텐데~~^^)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인물들이었다. 수련회 때 뜨겁게 기도한 모습들은 바로 한국교회 중고등부 때 기억이다.그런 와중에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한 강의를 들었던 기억들. 모두가 얘기하지 못했던 창조론에 관한 불편한 모순들을 솔직담백하게 고백했다는 점에서이 책은 가치가 있다. 때로 우리는 주인공 준이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