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이다 드라마다. 법을 요리조리 피해가면서 범죄를 저지르는 나쁜 놈들을 정의의 이름으로 용서치 않는 유쾌상쾌통쾌 드라마다. 심지어 법 자체가 너무 솜방망이라 정의구현이 너무 약할 때 "법? 웃기는 소리. 우리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시킨다."라고 비웃으며 범죄자를 직접 사설 감옥에 집어넣는다. 너무 단순한 스토리고 반복적인 패턴이지만 다음을 보게 만든다. 솔직히 현실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데우스 엑스 마키나(신의 개입)" 모범택시라고 해도 될 정도다. 무슨 공학박사가 택시를 탱크처럼 만들질 않나, 키보드만 두드리면 백악관도 해킹할 것 같은 천재 해커가 있질 않나, 칼빵을 아무리 맞아도 붕대 몇 번 감으면 다시 회복되는 전직 군인이 있질 않나. 이렇게 대놓고 먼치킨이면 통쾌함이나 재미가 조금은 반감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