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미스 슬로운] “나만 더렵냐? 왜 너네들은 나보다 더 더러우면서 깨끗한 척이야!”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가 나왔을 때 시즌1 포스터를 보고서 섬뜩했었다. ("하우스 오브 카드" 마치 윌리엄 제이콥스 소설 [원숭이의 손]처럼 자기가 원하는 것(권력)을 잡으려면 손에 피를 봐야만 한다는 내용의 드라마다.) 시즌1에서 링컨 대통령을 연상케하는 이 포스터는, 손에 피가 가득한 케빈 스페이시를 정면에 앉히고서, 앞으로 이 드라마가 어떤 내용을 말하려는가를 정말 잘 표현한 포스터였다. [미스 슬로운] 이 영화 또한 "승리한다"라는 것이 우리가 원하는 것만큼 깨끗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라는 점에서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를 생각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