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스릴러를 이렇게 섞어낼 수 있다는 걸 유감없이 보여준 영화! @정말 스포일러가 많이 있습니다. 보시기 전이라면 꼭 영화부터 보시고 찾아와 주세요!@ 뻔한 가족영화로 생각했던 거 사과한다. 예고편을 보고선 처음엔 그리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왜냐하면 예고편이 전부일거라 생각했으니까. 하지만 그것은 기우일 뿐이었다. 반신반의하면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극초반에서 윈도우 98(?)버전 바탕화면이 등장하면서 영화는 약간은 흥미로운 인트로로 시작한다. 그리고 곧이어 나오는 전형적인 한국계 미국인 가정. 예상 가능한 단란한 가정 스토리다. 그리고 이어지는 아내의 암선고, 그리고 사별. 아내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는 가족. 너무 뻔한 공식이지 않은가?. 그런데, 와 ... 중반엔 [나를 찾아줘]를 보여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