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셉션 2

오늘은 무슨 꿈을 꿀까[파프리카]

[인셉션]의 원조, 애니메이션 파프리카를 봤다. @스포일러! 주의@ 꿈을 꿀 때만 느끼는 특정한 느낌이 있다. 기이한 느낌들 말이다. 빨리 달리고 싶은데 달릴 수 없어 네 발로 기어가야만 겨우 전진할 수 있는 상황. 갑자기 낭떠러지로 하염없이 추락하는 상황. 비닐같은 것이 날 막고 있는데 억지로 뚫고 지나가는 느낌. 그 외에도 트라우마 비슷한 후회스러운 과거가 항상 펼쳐진다든지, 꿈인 걸 알고서 마음껏 성욕을 해소한다든지 말이다. 아니 이런 꿈들을 어떻게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 낼 수가 있지?? 정말 대단하다. 애니메이션이기에 가능한, 꿈의 놀라운 확장력을 무한하게 보여주고 있다. 중반 이후로 늘어지는 스토리와 허무한 결말에 아쉬움이 있지만 이 영화가 주는 소재만큼은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아직도 파프..

[인터스텔라] 매번 대형사고 내는 크리스토퍼 놀란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또 일을 냈다. 그 이름대로 매 편마다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어떤 이는 노벨영화상이라도 줘야한다고 극찬을 했다. ) 그의 대표작인 "배트맨 다크나이트 트릴로지"와 "인셉션"은 그가 영화를 얼마나 진지하고 웅장하게 알려주는지 알려주는 작품일 것이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의 작품이 개봉되기만을 기다렸고, 어떤 놀라움을 또 선사할지 기대하면서 예매를 했다. 그가 11월 내세운 영화의 이름은 [인터스텔라]. 너무도 기다렸기에 일찌기 예매를 마치고 3시간에 달하는 영화를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집중하면서 보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