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사람 가지고 장난치는 거 아니다. 내 생애 저런 사람은 만나지 말길 이 영화감독... 알고 봤더니 사람 가지고 장난치는 거 굉장히 좋아하는 감독이었다. 배우들 연기만 뛰어났던 영화 [시크릿 레터]. 사람 뒷통수를 아름답게 미화시킨 장본인도 이 사람 작품이고, 어린 시절 부모님 몰래 방 틀어잠그고 봤던 말레나도 이 감독 작품이다. 영화 [말레나]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몸을 팔게 하는 악독한 상황"에 대한 영화다. 결국 사람가지고 장난치는 영화다. 인간은 어쩔 수 없나보다. 자신이 조금이라도 상대방보다 위상이 높다 생각하면 그 사람 가지고 장난치려고 하고, 지배하려고 한다. "평등한 위치에서 서로가 사랑한다"??? 말도 안 되는 동화 속 이야기다. 어쩌면 감독은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