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의! @ 정말 좋아하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천문을 보고 왔다. 감독도 뛰어난데다가 배우들도 더 이상 좋은 배우가 없을 정도다. 장영실 역에 최민식, 세종대왕 역에 한석규까지. 이보다 더 완벽한 조합은 없을 것이다. 역사적 진실까지 다가가려는 이 영화. [천문 : 하늘에 묻는다] 이 영화 덕분에 국사 공부 좀 한 것 같다. 세종대왕이 장영실을 얼마나 아꼈는지 이제야 알겠다. 영화가 끝나고나서 실제로 검색해보니 장영실은 세종대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았던 인물이었다. 노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정 3품까지 올라갔었고, 세종대왕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인물로서, 마지막 안여사건의 주동자로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세종대왕의 배려가 있었던 장영실이었다. 영화에서처럼 안여사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