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드라마는 우리에게 더 이상 낯선 소재가 아니다. 참신한 소재와 과거 있었던 드라마 공식을 보기 좋게 깨면서 아주 만족스러운 드라마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웹툰 작가가 만든 드라마는 양날의 검과도 같다. 드라마 [크라임 퍼즐]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1화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주인공이 "살인자"를 자처하며 경찰에 붙잡힌다. 이전에 없었던 내용이다.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가 그나마 가장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연배우가 애초부터 감옥에 살인혐의로 들어간 적은 이번 드라마가 처음이다. 웹툰의 장점 1화부터 쭉 들이키는 집중력은 웹툰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웹툰은 1화부터 독자를 사로잡아야 살아남는 무한경쟁 시장이다. 따라서 작가들은 보통 1화부터 충격적인 내용을 넣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