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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토마스 앤더슨 2

Fake love, Fatal love [팬텀 스레드]

출처: 영화[팬텀 스레드] 사랑, 그 치명적인 독버섯 @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에게 지고지순한 사랑을 기대하진 않았다.하지만 그는 예상치를 비웃는 것처럼 그보다 더 숨막히는 사랑영화를 보여주었다. 영화[팬덤 스레드]에서 그려내는 사랑은 그 모습이 마냥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다.마치 겉으로 보이는 드레스는 아름답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코르셋 때문에 압박감이 느껴지는 것처럼.순수한 사랑만으로는 그 사랑을 오래 지켜낼 수 없다고 말한다. 아니, 어디부터가 사랑인지 구분하기 어렵다.영화가 마지막 보여주는 산책씬은 겉으로는 아름다워 보였지만, 그 이면에 숨어있는 압박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출처: 영화[팬덤 스레드] 독버섯과 거짓, 속임수..

미국의 민낯 [데어 윌 비 블러드]

출처: 영화[데어 윌 비 블러드]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가족이란 무엇인가? 신앙이란 무엇인가? 무일푼으로 금을 캐면서 겨우 입에 풀칠하며 살았던 다니엘 플레인뷰. 우연히 그는 석유를 발견하고 조금씩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폴 선데이라는 젊은 청년이 가져다 준 정보로 인해 그의 인생은 완전히 변하게 된다. 그를 이끌어준 정보가 결국 그를 해피엔딩으로 만들어낼까?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 시기, 우리는 국사 책에서 갑오개혁이 일어나고, 일제강점기에 들어서게 되는 시기라고 배운다. 하지만 저 멀리 태평양 바다 건너 미국에서는 금광을 캐거나 석유를 파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성행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영화는 무엇보다도 20세기 초 미국의 삶이 어떠했는가를 적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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