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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 5

이게 너희들이 생각하는 정의야?? [레 미제라블]2019

이 영화를 보고 다시 한번 느낀다. "아전인수 정의"는 똥이라는 것을. "자본주의에 소외된 자들의 분노"라고?? 너네들은 수 틀리면 저렇게 복수해도 되니?? 영화는 일부러 경찰들의 만행을 앞서 계속 보여준다. 그래서 경찰에게 복수하는 게 정의롭다는 식으로 보여준다. 그래. 경찰들 잘못했지. 나쁜 경찰들 정신 차리게 해야지. 그런데 '이사'야. 네가 사자 훔쳤잖아. 아 너는 촉법소년 대상이라 그냥 혼나고 끝이야? 너 때문에 서커스단이랑 시장이 쑥대밭이 될 뻔했는데? 경찰들, 시장 패거리들 걔네들도 썩었으니까 혼내도 괜찮다고? 애초에 너는 왜 사자를 훔쳤는데? 배고파서? 그냥 인기 얻으려고 한 거잖아. 애초에 니 잘못은 생각 없지? 웃기고 있다. 자유 평등 박애의 상징이었던 프랑스는 이 영화 어디에도 없다...

다르덴 아저씨, 전 모르겠네요...[아들]

2002년 개봉한 다르덴의 대표 영화 [아들]을 보았다. @@@스포 주의!!@!@@ 다르덴 형제 영화는 항상 생각하게 만든다. (오늘도 제대로 잠 자긴 글렀다;;;;) 그 흔한 OST 하나 없이도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한다. (오히려 목공소에서 나오는 전기톱 소리가 배경음악 역할을 대신한다.) 이번 영화는 다른 면에서 엄청나다. 다르덴 형제 영화 가운데 이렇게 스릴 있는(?) 영화는 처음이다. 처음엔 멀뚱멀뚱 지루하게 보다가 중반에 이르러 전처의 말 한마디에 영화는 급반전 하게된다. 앞서 보았던 주인공의 떨리는 눈빛은 내가 기대했던 방향과 180도 다르게 흘러갔다. 그래서 식당에서 칼을 만지작 거렸구나... 그래서 그렇게 안절부절했구나... 앞서 했던 모든 행동들이 이해가 갔다. 아이가 잠이 들었을 때 그..

액션영화를 봤는데 왜 아침드라마 본 것 같지??[오르페브르 36번가]

분명 액션 영화를 봤는데 아침드라마처럼 막장을 경험했다. 개연성은 저 멀리 에펠탑 꼭대기에 보내버린 영화... 나쁜 놈은 결국 심판받았는데 왠지 밑을 안 닦은 느낌?? 은행차 털이범들은 영화에 나올라다가 말아서 억울하기도 하겠다 ㅋㅋㅋㅋㅋㅋ P.S.: 아니, 이런 개연성 없는 영화를 왜 한국영화사에서 리메이크를 했지?? 이것도 의문이다.

이게 인생이야?![세라비(Le Sens de la fête)]

출처: 영화[세라비] 엉망진창의 끝을 보여주는 결혼식 @스포일러 내용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주의하세요!@ 평점이 좋아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보고 나니 스트레스만 더 받은 듯, 가슴이 답답해진다... 높은 평점을 준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저게 재밌었어요? 정말로요?? 아니 어떻게 저렇게 나오는 직원들마다 하나같이 암 유발자들이지..?? 진짜 작가가 작정하고 한 사람의 인생을 조지려고 하나보다. 저런 암 유발 덩어리들이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서, 끝에 가서 방글라데시 음악 한번 멋지게 뽑아주면 끝인가?? "이게 인생이다??"

감독의 자전적 영화[굿바이 칠드런(Au revoir, les enfants)]

출처: 영화[굿바이 칠드런]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루이 말 감독의 자전적 영화 [굿바이 칠드런(au revoir les enfants)]은 우리에게 남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프랑스에서 중상위 계층 가정에서 자란 줄리앙 캉탕은 카톨릭 미션스쿨에서 지내면서 학창시절을 보낸다. 어린 소년들 중에서도 유독 선생님들 속 썩이고, 애들한테 괜히 시비 걸고 장난치고 다니는 놈이다. (어머니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자라서 그런지 버릇이 정말 없다.) 새로이 시작하는 학기 초, 쟝 보네라는 아이가 새로이 전학을 온다. 수학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 쳐서 처음엔 질투도 나고, 쟝 보네 또한 털털한 성격은 아니기에 사이좋게 지내지 못한다. 그러나 줄리앙은 우연히 그 아이에게 말 못할 비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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