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플로리다 프로젝트]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내가 왜 이 나무를 좋아하는지 알아? 왜 좋은데? 왜냐하면 이게 땅으로 내려왔는데 계속 자라잖아. 땅에 고꾸라진 나무도 자란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더불어 비극을 희극으로 바꾼 놀라운 연출력! 아이들은 아무렇게나 놀고 있는데 영화가 나와버렸다! 디즈니랜드는 등불이다. 밝게 빛나는 슈퍼스타다. 매일 밤에는 낭만적인 불꽃축제가 펼쳐진다. 그러나 무니와 친구들은 인공적인 디즈니랜드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들만의 디즈니랜드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사는 “매직캐슬”호텔이 놀이터요, 디즈니랜드다. 영화는 마치 [찰리 채플린]처럼 비극적인 장면을 희극으로 바꾸었다. 무니, 스쿠티, 젠시 등 어린아이들의 눈에는 어떠한 비극도 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