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묵은 체증이 확 내려가는 느낌이랄까?오세라비님의 유명한 저서 [그 페미니즘은 틀렸다]를 이제서야 읽었다. ================ 2018년, 홍대 몰카 유출 사건으로 "여성이라서 신속수사가 이루어졌다."는 주장으로 혜화역에서 페미니스트 시위가 크게 있었다.그런데 이 시위를 인터뷰하는 영상 중에 한 페미니스트가 이런 말을 한 걸 봤다. “우리가 다소 극단적인 운동을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해야 사람들이 말을 들어주고 극단적으로 주장해야 중간정도까지 주장이 수용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극단적으로 가야 사람들이 듣기 시작하고, 중간까지 수용한다.” 라...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자기들에게 관대한 이들이 바로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이다. '더 이상 우리나라 여성에겐 희망이 없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