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니's 뚜벅뚜벅 블로그

출처: 영화[핸콕]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슈퍼맨의 반대편 극단에 있는 또 다른 슈퍼 히어로. 핸콕. 소재가 참 신선한 영화다. 핸콕은 이미 오랜 전에 만들어졌다. 2008년에 만들어졌으니 햇수로 따지면 11년째인 셈이다. 그때 막 아이언맨 1이 개봉되고 마블이 갓 걸음마를 뗀 단계라고 볼 시기였는데 핸콕이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둔 영화로 이름을 날렸었다. 원래 핸콕은 Vincent Ngo의 [Tonight he comes]라는 원작에서 따왔다고 한다. 하지만 원작은 분위기가 너무 어두워서 10년이 넘도록 영화 제작사들이 거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윌 스미스에 의해 핸콕이 결국 태어났다.원작과는 달리 밝고 긍정의 캐릭터로 묘사되었지만 말이다. 꽤 성공한 히어로 영화였는데..

Scientists estimate between 90 and 95 percent of the deep sea remains a mystery."과학자들이 평하길, 심해의 90~95 %는 여전히 인간에게 미스터리이다." 이 영화는 바로 그 95%를 꾸며나가는 바다 이야기다. (그 '바다 이야기'말고...) 육지에 사는 인간과 아틀란 왕국에 사는 아틀라나 공주가 사랑에 빠져 낳은 아기. '아쿠아맨'. 아쿠아맨은 어쩌면 '섞인 피'라는 혼종을 대변하는 인물인 듯 하다.그는 잡종이라는 딜레마를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육지와 바다를 잇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라며 강점으로 바꾸었다. 그래서 이 영화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DC 가 절치부심한 티가 팍팍 난다. 2017년 개봉했던 "원더우먼"과 나란히 견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