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언노운 걸] 제니 다방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나의 사소한 회피가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았다. 그 후 나의 반응은 어떠해야 할까? 그녀는 충분히 그때 상황을 변호할 수 있었다. 병원 벨소리가 울린 것은 진료시간이 한 시간이나 지난 뒤였고, 그나마 울린 횟수는 한 번이었다. 벨소리가 한 번 울렸다는 것은 긴급환자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벨소리가 여러 번 울렸다면 긴급한 상황이라는 것을 그녀도 예상했을 것이다. 더군다나 진료시간이 한참 뒤였기 때문에 의사는 그 문을 열 의무가 없었다. 그러나 결국, 그녀의 도움 부재로 인해 사건은 터지고 말았다. 의사 제니는 인생에 있어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여기까지는 영화나 우리 삶이나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