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보신각, 가장 의미없었던 새해맞이

거니gunny 2020. 1. 1. 00:40
728x90
반응형

내가 뭘 기대했을까?
들리지도 않는 종소리 듣겠다고 간 바보가 여기있다.
그 종소리 들어서 무슨 복이 온다고 갔을까?
서울시장 덕담을 들어서 살림살이 나아질까?

내 생애 가장 의미없는 새해맞이였다
차라리 집에서 티비를 보는게 나을 거 같다

 

보이는 거라고는 길게 늘어서서 수고하시는 경찰분들과 사람들 뒤통수 뿐이었다

그나마 보여주는 멀티비전도 시간차때문에 집중도 안되고, 사물놀이 패는 왜 이벤트행사 방해하면서까지 시끄럽게 연주했지??

온통 마이너스 기운만 받았던 새해 행사였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