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도, 혹한도 이제 제법 그치고, 비교적 선선한 겨울 날씨가 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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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에서는 유튜브로 영어를 익힐 때의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렸어요~
안 보신 분 계시다면 밑 링크를 꼭 보고 오세요!!
월 50만원 벌면서 영어공부하기 프로젝트! #2
"경기장 밖에서는 사람들이 보지 못했던 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매일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고, 훈련에 들어갑니다..." -데이비드 베컴 ================================== 월 50만 원 학원비로 낭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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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드린 대로 이번 시간에는 유튜브로 영어를 익히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블로그 짧은 글 하나로 유튜브의 어마어마한 데이터를 일일이 다 설명드리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시간을 내어 말씀드리는 이유는 이 글을 보시고 저처럼 시간 낭비하지 마시라 도와드리려는 마음입니다.
저는 이 방법을 터득하기 위해 수없이 많은 시간을 유튜브에 쏟아냈습니다.
별에 별 방법을 다 써보고 제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렇게 터득한 방법이기 때문에 이 글을 보신 분들은 저처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효율적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못 믿겠다는 분들은 그냥 나가셔도 됩니다.
내돈내영 : 내 돈 내고 내가 영어 하는 찐 경험담!!)
1. 날라리 데이브의 책 참고하기
책 광고 아닙니다.
오해하실까 봐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날라리 데이브 님과 1도 아는 사이가 아닙니다.
단지 책이 좋아서 추천하고 싶어서 글에 남기는 겁니다.
한국에서 영어를 콘텐츠로 하는 유튜브 중에 TOP10 안에 들어갈만한 채널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라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는 정제된 알짜배기 정보를 습득하는 게 중요한데요,
필터링하는 것도 다 돈이고 귀한 아이디어입니다.
이 책은 무려 50개가 넘는 좋은 채널들을 소개해줍니다.
각 채널들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도 꼼꼼하게 써주고 있어 쉽게 채널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알려준 추천 채널들을 보노라면 정말 도전이 돼요
유튜브로 영어를 익히신다면 이 책은 1회 정독을 권해드립니다!
1. 셀럽 유튜브
요즘은 연예인 하면 두 가지 의미가 있죠?
TV에 나오는 연예인과 유튜브로 뜬 연예인!
"Will smith"라던지, 미드 오피스에 나오는 "John krasinski"가 운영하는 유튜브는 재밌는 데다가
유익함까지 더해서 보는 내내 훈훈함이 뿜뿜합니다.
또 유튜브로 뜬 연예인급 인물들도 있죠?
Casey Neistat은 이제 유튜브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다 알만한 인물이죠?
그야말로 엄청난 구독자와 영상을 보유한 유튜브 셀럽입니다.
일상을 담아냈다지만 편집이 정말 독특해서 항상 따라 하고 싶게 만듭니다.
뉴욕의 일상, LA의 일상 등 도시의 삶을 그대로 녹여내어 보여주니 보는 내내 미국에 있는 느낌이 듭니다.
이제는 더 유명한 인물들이 넘쳐나니 유튜브 알고리즘을 믿으시고 쭈욱 따라가 보세요!
2. 대학생 유튜브
대학생들의 Vlog는 언제나 재밌습니다.
아이비리그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저도 그 학교 학생이 된 느낌이 들어요!
20대만 쓸 수 있는 언어나 슬랭을 접할 수 있는 건 덤!
게다가 말이 엄청 빨라요.
확실히 극강의 레벨을 자랑하는 말 속도입니다.
대학생 유튜브를 보고 다 알아들으신다면 당신은 이미 귀가 뚫렸습니다. ㅎㅎㅎ
미국의 다양한 찐 유행어를 듣고 볼 수 있으니 영어를 익히고 싶으신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혹시 BTS 또는 블랙핑크 등 아이돌 좋아하세요?
그렇다면 아이돌 뮤비를 리뷰하거나 리액션하는 영상에 들어가 보세요!
자랑스러운 K-pop 아이돌의 영상을 보면서 리액션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기도 하고,
중간중간 나오는 리뷰들이 깨알처럼 재밌습니다.
음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리액션 영상들 강추합니다!!!
3. 꾸준히 볼 수 있는 자신만의 관심영상
사실 이 주제에 가장 맞는 영상들이라고 생각해요.
영어도 한국어처럼 언어이기 때문에 언어 자체를 습득한 다기보단
자신의 관심사를 외국어로 배우는 게 가장 올바른 언어 습득 방법입니다.
대화라는 것도 사실 조금만 하다 보면 자신의 관심사를 말해야 할 때가 반드시 오거든요.
저는 TED보다 설교 영상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TED는 영어 영상으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이유는 밑에서 알려드릴게요.)
40분 정도 되는 꽤 긴 영상이지만 관심이 있다 보니 그다지 지루하지는 않았는데요,
이처럼 관심 있는 분야를 꼭 찾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해요!
요리면 요리,
전자제품 언박싱이면 언박싱,
관심사가 영화라면 우리나라 영화 유튜버들 말고 해외 영화 리뷰 영상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문적으로 영화를 설명해주거나 평론을 해주니 더 풍성하게 영화를 즐기실 수 있으실 거예요!
참고로 유명한 영화들은 짤막한 짤방으로 쪼개서 보여주는데요, 자막 없이 보실 수 있으니
중간중간 자막 없이 영화를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토크쇼 영상
제가 가장 즐겨 보는 토크쇼는 "Conan"입니다.
몇 년 전, 한국에도 방문해서 정말 큰 웃음을 주고 갔었죠?ㅎㅎㅎㅎ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던 한국 편이었죠?
토크쇼인데 당연히 셀럽들과의 대화도 빠져선 안 되겠죠? 토크쇼의 장점은 비교적 오디오가 잘 들리면서도 두 사람 간의 대화가 나오기 때문에 빠른 말 듣기 훈련이 됩니다. 처음엔 웃는 포인트가 어리둥절하실 거예요.문화 차이, 말 차이뿐 아니라 두 사람 사이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거니 나만 못 웃는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답니다:)
5. Bloopers
우리나라말로 하면 "NG" 즉, 실수 영상들입니다.
미드를 많이 보시거나 영화를 보신 분들이 라면 꼭 한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시간 순삭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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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무궁무진한 유튜브 영상들이 있습니다.
이런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유튜브를 이용하지 않으면 너무 손해가 아닐까요?
다음으로 유튜브로 영어를 익힐 때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상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비추천해요
1. 한국말과 섞인 영상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한국 영상들이 많습니다. 전형적인 영어공부 콘텐츠죠~
이것저것 설명하고서 "이 표현은 영어로 ~~~~~입니다."라는 식의 영상입니다.
영상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닙니다.
분명 실생활에 쓰이는 좋은 영어 표현입니다.
하지만 이 영상들은 한국식 영어를 배우는 영상이지,
유튜브로 귀를 뚫기에 좋은 영상은 아닙니다.
이유를 말씀드릴게요.
첫 째, 한국말이 계속 들리기 때문에 우리 뇌는 영어를 '언어'로 인식하지 않고 하나의 '공부'로 인식합니다.
둘째, 영어를 알려주는 표현 하나를 배우기 위해 5분짜리 영상을 보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코난 토크쇼" 영상 3분짜리만 봐도 그 안에 담긴 영어 표현들이 얼~~~~~~마나 많나요?
표현 하나 배우려고 5분 보는 거랑
실제 대화에서 나온 영어 표현을 그대로 반복해서 보는 거랑 어떤 게 더 머릿속에 오래 남을까요?
당연히 후자입니다.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입니다.
영어 표현 하나 알려주는 영상들은 단순히 영어 비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영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전을 주는 영상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도전을 얻기 위해 보는 것은 좋지만 그 이상은 얻기 힘듭니다.
따라서, 유튜브 영어를 하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순수 100% 영어만 들어있는 영상을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뇌가 영어를 언어로 인식하기가 쉽고, 차츰 귀를 뚫어주기 시작할 겁니다.
2. 영어 코치해주는 해외 유튜버 영상
100% 영어로 되어있는 영상이지만 피해야 할 영상이 또 있습니다.
바로 영어를 알려주는 외국인 영상입니다.
"왜요? 이 영상은 100% 영어인 데다가 친절하게 표현들을 알려주잖아요~ 가장 좋은 콘텐츠 아닌가요?"
네. 맞습니다. 100% 영어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에게 도움이 많이 되진 않습니다.
우선, 유튜버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람입니다.
자기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은 영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말을 천천히 또박또박합니다.
랭귀지 스쿨 수업이랑 다를 바 없는 거죠.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면, 듣는 우리 귀는 편안하고 좋지만 훈련되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재미가 없어요...
저도 이런 영상으로 공부할 때가 있었거든요.
정말.... 지루합니다... 영상 하나는 제법 잘 보거든요?
다음 영상으로 넘어가려고 하지만 도저히 재미가 안 붙으니까 자꾸만 먹방으로 제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저는 영어를 코치해주는 영상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3. TED 영상
TED 영상으로 영어 공부하시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저도 TED를 볼 때마다 "참 유익하다"라는 생각 많이 하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TED 영상을 영어 공부하는 데 추천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래 못 갑니다.
네. 오래 못 가실 거예요.
우리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ㅎㅎㅎ
TED, CNN 뉴스 다 좋죠.
요즘 같은 때라면 뉴스가 재미있을 수도 있어요.
워낙에 정치가 시끄러운 때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품이 나오고 시계만 쳐다보실 거예요.
그리고 TED는 특정 분야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전문 용어들이 자주 나옵니다.
우리는 전문 용어들을 배우려는 게 아니라 영어로 귀를 뚫으려고 하는게 목적이잖아요?
따라서 그런 목적에 맞는 영상들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요즘은 시대가 좋아서 대학 강의도 무료로 막 들을 수 있잖아요.
하지만 전공이 아닌 이상 그 영상을 계속 시청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앞서도 말씀 드렸듯이, 관심사! 관심있는 분야 영상을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영어 공부하기에 추천하지 않은 종류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런저런 방향을 말씀드리긴 했지만 무엇이든 영어에 도움이 되는 영상을 보다 보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게 되실 거예요.
아무쪼록 제 방향 가이드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무조건 재미있는 쪽으로 가시면 반드시 성공하실 거예요!!
요약(Recap)
😍추천하는 유튜브
1. 할리우드 셀럽 유튜브
2. 대학생 유튜브
3. 관심 있는 분야 유튜브
4. 토크쇼 유튜브
5. Bloopers 유튜브
😒비추천 유튜브
1. 한국말 + 영어 섞인 유튜브
2. 영어 코치해주는 유튜브
3. TED 또는 CNN 뉴스 유튜브
다음 글에서는 유튜브로 영어학습을 했을 때 부족할 수 있는 보완할 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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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잘만 보면 월 50만원 번다! 4탄!
유튜브 잘만 보면 월 50만원! #4
벌써 영어 관련 블로그 글을 쓴 지 일주일이 넘어가네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어떤 방향으로 가이드한 건지 감이 오실 거예요! 이렇게 좋은 유튜브를 그냥 예능 볼 때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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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서울 토박이가 카투사도 No, 유학파도 No, 2세도 No, 이민 No, 영어권 나라 생활 No,
아무것도 없이 영어 네이티브 된 비결을 알고 싶으세요?
의지가 없다면 도움을 요청하지도 마세요.
의지까지 만들어주는 클래스 아닙니다.
❤❤❤
1. 다른 방법엔 관심 없고, 영어학원에 다니는 게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 이런 분들은 그냥 지나가 주세요.
2. 다른 방법엔 관심이 있지만, 의지를 갖고 하고 싶진 않다.
-- 이런 분들도 그냥 지나가 주세요. 정말 의지를 갖고 해야만 어떤 것이든 성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마술사가 아닙니다. 지긋지긋한 영어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다른 방법에도 관심이 있고, 의지도 있다.
-- 이런 분들이라면 대환영입니다. 20년 넘게 기존 수능 공부부터 밋업 회화까지 마스터한 노하우를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한국 토박이가 어떻게 영어를 접근해야 하는지,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을 안내해 드릴 수 있습니다.
현재 실력은 상관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발전할 미래만 봅니다.
진심으로 영어를 정복하고 싶으시다면, 저도 진심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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