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A, B 문장을 보면 어떤 사람이 영어회화를 잘하는 사람일까요?
1. A: Do you want to go right now?
B: You go now?
2. A: If you want to be rich, you'd better pay attention to everything in your life.
B: If you rich, think everything think! think!!
3. A: Are you going to BTS concert tonight?
B: You go BTS concert today?
정답은요~~~~~~
A가 잘하는 사람일 수도 있고, B가 잘하는 사람일 수도 있어요!!
"저기요! A가 문법도 맞게 잘 말했잖아요~~ A가 훨씬 더 잘하죠!"
네. A는 문법도 맞고 정확한 의사표현을 했어요.
반면 B는 어딘가 문법이 불완전하고 빠져있어요.
하지만 저 둘의 대사는 함정이 있어요.
저 말을 하는데 얼마나 즉흥적으로 튀어나왔느냐가 나와 있지 않아요.
이렇게 글을 통해서 보면 A가 분명 잘 하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실제 대화에서 0.5초만에 A 문장이 바로 나오기란 쉽지가 않아요.
영어회화에 서툰 사람들은 처음부터 A문장을 말하려고 머릿속에서 계속 영작한다음 내뱉어요.
그럼 시간이 이미 오바가 됩니다.
노트필기도 없이 "한글-영어 번역"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리겠어요.
게다가 영작했다 해도 문법이 맞았나 다시 고민해봐야 해요.
따라서 영어회화를 잘하는 사람은 오히려 B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B는 문법을 신경 안 쓰거든요.
자기가 아는 단어를 일단 머릿속에서 꺼낸 다음 바로 내뱉어요.
당연히 문법은 틀렸지만 시간을 단축시켰어요.
언어가 신기한 것이요,
일단 내뱉고 나면 그 문장이 입에 익숙해지고, 다음에는 더 빨리 말이 튀어나와요.
이렇게 머릿속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점점 짧아져야 영어회화를 잘할 수 있답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A는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영작을 하는 거예요.
B처럼 막 내뱉어야 입에서 영어가 빨리 나옵니다.
그래서 원어민들이 늘 하는 얘기가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라"예요.
그럼 질문이 있겠죠?!
Q: "B처럼 말하면 언제 고쳐요?? 빨리 얘기한다 해도 계속 틀리게 되잖아요."
맞아요. B처럼 말하면 계속 틀린 문장을 얘기하게 돼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B의 방법에는 두 가지 안전장치가 있어요.
1. 원어민은 B처럼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듣습니다.
B는 문법은 틀렸지만 내용 전달은 A와 똑같아요. 원어민은 둘 모두 알아들을 수 있어요.
A: "지금 밖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상당히 추운 날씨니까 옷을 두둑이 입고 나가세요."
B: "지금 눈 많이 있어요 밖에. 추워요. 옷 많이 입어요."
한국말 원어민인 여러분이 두 문장을 봤을 때 어떤 느낌이 드세요??
내용이 다르게 느껴지시나요?
문법은 비록 틀렸지만 A, B 모두 의미 내용 전달에는 문제가 없어요.
2. 원어민과 대화를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흉내 내게 됩니다. 그때 문법이 고쳐져요.
문법은 교과서에서 고치는 게 아니라, 대화하면서 고쳐나가는 거예요.
신기하게도 원어민과 대화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원어민이 썼던 단어를 따라 쓰게 되고,
원어민이 했던 표현을 그대로 따라 하게 됩니다.
언어라는 건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럼 자연스럽게 문법을 고칠 수 있게 돼요.
틀릴 염려도 없어요. 왜냐고요?? 원어민을 고대로 따라 했는데 문법이 틀릴 리가 없겠죠??
A는 머릿속에서 한국식 영어로 대화하려다가 어벙벙하게 말을 못 하게 됩니다.
B는 머리 내용을 바로바로 나열해서 말하니까 말을 빨리 하게 되고 원어민과 더 풍부하게 대화를 하게 됩니다.
B처럼 시작했다가 A로 발전해야지,
처음부터 A처럼 말하려고 하면 안 된다는 거, 아시겠죠:)
회화에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니까 잊지 마세요!!
찐 경험 썰!!!
제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제가 경험자이기 때문에 그래요.
한국식 영어에 길들여진 터라 저도 처음 대화할 때는 A처럼 말하려고 무진장 애를 썼어요.
그러니 당연히 말이 바로 안 나와 맨날 집에 와서 이불 킥을 했죠...ㅠㅠ
그러던 어느 날, 나이가 80이 넘으신 어떤 할머니 이야기를 듣고 깨달음이 왔습니다.
이 분은 젊었을 때 문법 하나, 영어 공부하나 하지 않으셨는데 미군을 상대로 장사까지 하셨대요.
"you go PX? I give money. you give 소시지, OK?!"
그런데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미군이 찰떡같이 알아듣고 소시지를 할머니에게 파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품목을 확장해서 꽤 큰 이익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무조건 단어를 내뱉으세요!
그래야 용기가 생기고 A처럼 완벽한 문장 레벨까지 갈 수 있어요!
순서를 바르게 알아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요.
꼭 기억하세요!
You go BTS conc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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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서울 토박이가 카투사도 No, 유학파도 No, 2세도 No, 이민 No, 영어권 나라 생활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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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가 없다면 도움을 요청하지도 마세요.
의지까지 만들어주는 클래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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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른 방법엔 관심 없고, 영어학원에 다니는 게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 이런 분들은 그냥 지나가 주세요.
2. 다른 방법엔 관심이 있지만, 의지를 갖고 하고 싶진 않다.
-- 이런 분들도 그냥 지나가 주세요. 정말 의지를 갖고 해야만 어떤 것이든 성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저는 마술사가 아닙니다. 지긋지긋한 영어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가 있어야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다른 방법에도 관심이 있고, 의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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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실력은 상관없습니다. 저는 앞으로 발전할 미래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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