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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도 걸어도 2

옥수수차 맛 나는 일드 [고잉 마이 홈]

[고잉 마이 홈] 후기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드라마를 만들면 이런 맛이 나는구나!!! 은은하고 고소한 옥수수차 맛 나는 드라마다. @스포 주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드라마랑 감독이랑 안 어울릴 것 같은데... 묘하게 잘 어울린다. 드라마인데도 그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구수하고 따뜻한 매력이 있다. 오히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이 가진 색이 짙게 묻어난 드라마다. 음식을 만드는 장면 하며, 가족 간의 대화들이나 멤버 구성까지! 영화 [걸어도 걸어도]를 드라마로 확장해서 만든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영화 [걸어도 걸어도]와 많이 닮았다. 고소하면서 마지막에 조금 쌉싸름한 맛까지 더해진 보리차 같은 것이 영화 [걸어도 걸어도]라면, 이번 드라마 [고잉 마이 홈]은 ..

자식을 어떻게 잊어 [걸어도 걸어도]

출처: 영화[걸어도 걸어도]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뒷모습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같은 공간에 있으나 함께 하지 못한 ‘보통’ 가정의 이야기. 사고로 죽은 장남 준페이를 기리는 날, 모두가 모였다. 식구들이 다 모여서 집안은 북적거리고, 할머니는 요리하시느라 정신이 없으시다. 모두가 명절 분위기를 내는데 계속 삐걱거리는 일들이 일어난다. 장남을 잃었다. 게다가 남은 아들은 초등학교 아이를 가진 사별한 여성과 결혼한다.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할아버지는 이 사실들이 못마땅하다. 장남은 자기를 따라 의사가 되었어야 했는데 죽었고, 그나마 살아있는 차남은 의사의 길을 걷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한다. 할아버지의 못마땅한 모습은 결국 수차례 분위기를 가라앉힌다. 다시금 가족들은 냉랭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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