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레드 스패로] 우리는 살면서 내 잘못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방향을 틀어야 할 때가 있다.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데이지도 그랬다. 결과는 이미 일어났고,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그것은 분명 인생의 급격한 커브길이었으며 그 길을 만난 이상 커브로 돌려야한다. [레드 스패로] 주인공인 도미니카는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야만 했다. 촉망받는 볼쇼이 발레단의 프리마돈나였던 그녀는 동료의 시기로 인해 다리를 다쳐야만 했고, 평생의 꿈을 접어야만 했다. 게다가 벼랑 끝에 몰려 비밀정보기관인 '레드 스패로'에서 억지로 훈련을 받는다. 그녀는 다행히(?) 그곳에서 잘 견뎌내었고, 국가에서 준 미션을 수행한다. 그러나 그녀의 훌륭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내 그리 행복해 보이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