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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먼드 파이크 4

데이빗 핀처랑 일하지마! [나를 찾아줘] &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아니 왜?!! 도대체 왜 하필!! 데이비드 핀처라는 사람은 왜 날 괴롭히는 거지?? 최애 배우들 이미지를 아주 180도 바꿔놓는다. 데이비드 핀처가 망쳐버린 내 최애 첫 배우는 "로자먼드 파이크". 이 배우를 처음 만난 것은 영화 [오만과 편견](2005)이었다. 남들은 엘리자베스 베넷 역할의 "키이라 나이틀리"를 기억하겠지만, 난 이상하게도 조연이었던 제인 베넷, "로자먼드 파이크"가 기억에 오래 남았다. 영화 안에서 풍기는 그녀의 순수한 역에 많은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소설 속 인물이지만 많은 정이 갔던 인물. 로자먼드 파이크가 정말 멋지게 역할을 해내 줘서 그때 이후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데이비드 핀처를 만나고 나서 완전히 망했다. 이미지가 바뀌어도 너~~~ 무 바뀌었다. 데이..

신념과 갈등[엔테베 작전(7days in Entebbe)]

만약 당신이 가진 평생의 신념이 잘못된 것이라고 깨달았다면, 당신은 그 길을 기꺼이 멈출 수 있는가? 아니면 계속 갈 것인가? @ 스포일러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기존에 여러 번 영화화되었던 [엔테베 작전]이었으나 이번에는 그 어느 때보다 중립적이고, 색다른 시각의 영화다. 출처: 영화[엔테베 작전] @ 신념의 변화 ⓵인질범을 자처한 혁명당원들. “내가 두려운 건 의미 없는 삶뿐이야”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이 인질극에 선뜻 참여한 브리짓 쿨만(로자먼드 파이크). 그녀는 이 인질극을 통해 자신이 믿는 혁명을 이루려고 노력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 또한 고뇌한다. 이는 같은 독일인이었던 보제도 마찬가지다. 6일째 되는 날, 그녀는 무심결에 우간다 다른 공항까지 터벅터벅 걸으며 자신이 옛날 ..

이런 결혼이라면 [오직 사랑뿐(A united kingdom)]

출처: 영화[오직 사랑뿐]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풀라! 풀라! 풀라!"("풀라"는 바추아나랜드어로 "비(rain)"라는 뜻이다.) 영화 [오직 사랑뿐]은 실화로서, 수잔 윌리엄스의 논픽션 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바추아나랜드의 왕이 될 세레체 카마. 그는 영국 교육을 받으면서 운명적 여인인 "루스 윌리엄스"를 만나게 된다. 문제는 루스는 영국인에다가 백인 여성이라는 것. 당시 남아프리카에서는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차별 제도가 있었다.(과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백인정권에 의하여 1948년에 법률로 공식화된 인종분리 즉, 남아프리카 공화국 백인정권의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정책을 말한다. 위키백과 참조) 따라서 이들의 결혼은 영국뿐만 아니라 남아프리카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든 사..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영화[어 프라이빗 워]

@스포일러 주의!!@ 마리 콜빈. 총알과 폭탄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그 누구보다 전쟁의 참상에 몸부림 쳤던 그녀. 우선, 장르를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단순히 종군여기자를 히어로로 만드는 "전기영화"가 아니다. "와 역시 그녀는 대단해!! 멋져!!"이런 반응을 기대했다면 큰 오산이다. 오히려 영화를 다보고나면 숙연해진다. 전쟁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 그녀가 가졌던 감정을 공유하게 된다. 굳이 분량을 물리적으로 따지자면, 마리콜빈 50% + 최근 10년 전쟁다큐 50% 이정도 될까? 그렇기 때문에 이 영화가 다른 전기 영화와는 다른 느낌을 받는다. 각본부터 연출까지 요근래 본 영화들 중 최고의 영화라고 평가하고 싶다. 어떤 분의 영화 리뷰를 보니, 감독이 이미 다큐멘터리 전문 감독이라고 한다. 그렇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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