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1세기 이스라엘을 갖다 온 듯하다. 반전이 살아있는 기독교 만화.마치 [20세기 소년]을 보듯 몰입하게 되는 만화였다. 모든 기독교 만화를 통틀어, 이처럼 짜임새 있는 스토리에 정성스런 작화까지 곁들여진 작품이 또 있을까? @ 스포일러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제 아무리 작가가 밤새 공부하고, 열심히 사전조사를 한다 해도 스토리가 재미없으면 말짱 꽝이다. 하지만 스토리가 재미있고, 정성스런 그림에, 탄탄한 역사까지 받쳐준다면 당연히 좋은 작품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지 않을까? 1. 정말 재미있다.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단 한 권 안에 이렇게 간결하고 풍성하게 사건을 써내려간다는 게 쉽지 않았을텐데 그 어려운 걸 해냈다.도입부에서는 독자로 하여금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