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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영화 3

멈출거야? 변할거야? [키미]

@스포일러 주의!!@ IoT를 가지고 만든 신개념 영화 [키미] "IoT란?" "사물인터넷"이라고 하며, "Internet of Things"의 줄임말이다. 아마존의 "알렉사"부터 애플의 "시리", 삼성전자의 "빅스비" 모두 IoT의 결과물이다. Kimi! I'm here! 한번 써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너~~~~ 무 편하다는 거. 굳이 버튼 꾹꾸 눌러서 아침 날씨 볼 필요가 없다. "시리야 오늘 날씨 어때?"라고 물어보면 끝. 이렇게 편리한 IoT는 언제나 약점을 갖고 있다. 영화는 바로 이 최첨단의 시대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영화 초반부에서 보여주는 여주인공의 일상생활들을 보면 참 편리해 보인다. 또 영화 곳곳에서 IoT가 보여주는 편리함은 정말 크다. 하지만 이 영화는 "IoT"가 좋다거나 ..

숭고한 가치란 바로 이런 것 [그랜 토리노]

출처: 영화[그랜 토리노]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영화는 우리에게 팝콘보다 가벼운 여흥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삶과 죽음에 대한 묵직하고 감동적인 여운을 주기도 한다. 삶과 죽음, 가족과 사랑을 가장 영화스럽게 표현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이 영화 [그랜 토리노]다. 주인공 월터 코왈스키는 성당에서 장례식 설교하는 신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27살짜리 주제에 신부랍시고 신학교 교과서에서 배운듯한 멘트로 삶과 죽음을 설교한다. 월터가 듣기에는 너무도 가벼운, 모욕적인 설교였다. 복사기 같은 삶과 죽음에 대한 멘트는 어느 누구의 가슴에도 와닿지 않는다. 월터는 그런 말이 듣기 싫었다. 게다가 한국전쟁에 참가해 죽음을 바로 가까이서 "현장학습"으로 지켜본 주인공이기 때문에 더욱..

액션 영화의 [업그레이드]

성룡의 [턱시도]가 디스토피아를 만나다.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액션 영화지만 플롯이 새로웠기 때문에 끝까지 몰입할 수 있었던 영화. 사실 영화에서 만났던 액션이나 설정은 성룡 주연의 영화 [턱시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싸우지 못하는 주인공이 어떤 계기를 통해 거의 반강제로 싸움을 잘하게 되었다는 설정은 새로울 것이 없었다. 하지만 그런 뻔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자신 있게 영화를 자신만의 색깔로 연출했다. 우선, 영화 시제를 미래로 바꾼다. 가까운 미래, 기계에 모든 것을 맡겨야만 하는 인류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인류의 몸까지도 통제하는 기계가 얼마나 섬뜩한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둘째로, 화려한 카메라 워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요즘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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