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주의!!!@ 가장 뉴욕스러움을 잘 담았던 진실한 영화 [버드맨] 잠깐 우리나라 영화 얘기 좀 하련다. 영화 [쉬리]는 한국 영화에 있어 엄청난 발자취를 남겼다. 당시 우리나라가 상상할 수 없었던 블록버스터를 만들었다는 자부심도 대단했지만, 영화를 이루고 있는 스토리 자체가 신선했고, 재밌었다. [버드맨] 얘기하는데 갑자기 웬 [쉬리] 타령이냐고? [버드맨]이야말로 헐리우드에서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실제로 겪고 있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영화에 녹여냈다는 것에 [쉬리]와 공통점이 있다. [쉬리]는 남북 갈등을 다룬 내용이기에 더욱 와 닿았던 영화였다. 전 세계에서 아직도 통일을 못한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분단을 주제로 한 영화이기에 우리나라에서 만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