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영화[밤에 우리 영혼은]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아메리칸 드림의 노년을 만나다. 노년에 이르러서 밤마다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에디 무어. 그녀는 이웃집 사는 루이스에게 밤에 함께 자지 않겠냐는 다소 이례적인 제안을 한다. 대신 스킨십은 원하지 않는다. 단지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자고 얘기하고 싶을 뿐이다. 루이스는 고민했지만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며칠 뒤 마을 사람들이 수군거린다. “who cares?” 그들은 남의 시선에 상관하지 않고 밤이 되면 함께 침대에 누워 잠을 잔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점점 끝이 궁금해지는 영화다. “멋지게 늙는다면 노인이 돼서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며 든 첫 인상이다. 저렇게 멋있고 아름답게 늙은 주인공을 뽑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