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과 제미니맨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놀라운 테크놀로지로 이룩한 영화라는 점이다. 만약 CG 기술이 현재와 같이 발전하지 않았다면 둘 모두 영화로 존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영화[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를 기억하는가? 영화 앞부분에서 우리는 정말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다. 아이언맨으로 변신하는 "토니 스타크"의 어릴 적 모습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구현됐기 때문이다. 자신의 어린 모습을 바라보는 토니 스타크의 마음은 어땠을까? 정말 놀랍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분장의 승리'라고 일컬었던 영화가 있었다. 2006년에 제작된 영화 [미녀는 괴로워] 하지만 아무리 애국심으로 봐도, 얼굴에 나타나는 부자연스러움은 내내 불편함으로 남았다. 분장팀이 정말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고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