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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 2

정치병에 좋은 약[돈 룩 업]

때로는 정치를 벗어나 정말 소중한 것을 쟁취해야 할 때가 있다. 출연진 목록이 어마어마하다. 얘네들 캐스팅하는데만 돈 엄청 쏟아부었을 듯;;; 확실히 넷플릭스가 돈이 많구나. 케이트 블란쳇이 나온 줄도 모르고 "저 앵커 케이트 블란쳇이랑 엄청 닮았네."하고 봤음 (분장이야? 변장이야?) 최근에 정말 인상적이었던 "어디 갔어, 버나뎃" 영화를 보고 나서 그런지 케이트 블란쳇이 반갑게 느껴졌다. (그런데 너무 화장을 이상하게 한 듯;;;) 모든 정치병 걸린 사람들에게 좋은 약이 될 것 같은 영화다. (아닌가? 이 영화 보고 나서 "여러분! 이 영화는 반정부 주의 영화입니다 여러분! 자유를 외치세요!"라고 오히려 들고일어날지도;;;) 이미 세상은 반 미쳐 돌아가고 있는 것 같긴 하다;;; 넷플릭스 영화가 점점..

팩트와 진실의 차이 [어디갔어, 버나뎃]

@스포일러 주의!!@@ 오늘, 인생 영화 리스트에 한 편이 또 올라갔다. [어디갔어, 버나뎃] 내가 바라는 인간상과는 전혀 달랐던 주인공 버나뎃. 이기적이고, 자기만 맞다고 생각하는 정말 재수 없는 인물이다. 그녀는 주위 사람들과 일절 관계를 맺지 않고 홀로 살아간다. 그나마 그녀가 마음 터놓는 사람은 딸 "비". 왜 그녀는 이렇게 사회적 "위협(menace)"이 됐을까? 이것이 바로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세상에는 "팩트"와 "진실"이 다른 경우가 있다. 둘의 가치가 일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렇게 버나뎃의 경우처럼, 팩트와 진실이 너무 많이 달라서 억울한 사람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팩트'로만 본다면, 버나뎃은 우울증 환자, 반사회적 인물이 맞다. "Menace [매너스]"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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