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 읽었다. 자극적이며 도전적이다. 달디 단 짜장면을 기대했는데 해산물 가득 들어간 짬뽕 한 그릇 먹은 느낌이다. 🎨팀 페리스가 누구야?? 2010년대 "사이먼 시넥"이 청년들에게 "구루"같은 존재였다면 이제 2020년대에 들어서는 "팀 페리스"가 그 바통을 이어받은 것 같다. 팀 페리스는 본인이 멋있는 말을 하는 강연자는 아니다. 그는 이 땅에 현재 성공한 사람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프로 경청러"에 가깝다. 단순히 성공한 기업가들만 그의 인터뷰 대상이 아니다. 작가, CEO, 협상가, 심지어 승려까지 그의 통찰력을 만족시키는 사람들이 즐비하다. 현재도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팟캐스트를 통해, 영향력 있는 인물들을 1시간 넘게 인터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