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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2

가슴이 아리고 슬픈 영화[이민자]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슬픈 비극 모든 이들이 참혹한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하나를 내어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내어주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생존을 위해 그렇게 해야만 했다는 참혹함. 브루노(호아킨 피닉스)는 에바(마리옹 꼬띠아르)에게 모든 걸 내어주지만 마음을 얻을 수 없고, 에밀(제레미 레너)은 에바의 마음을 얻었지만 함께 할 수 없고, 에바는 여동생과 함께 하게 되었지만 이미 상처가 많다. 너무 가슴이 아리고 슬픈 영화. ======= 참고로, 이 영화는 놀라우리만큼 고증이 잘 된 영화다. 실제 뉴욕 이민자들을 검사하고 허가를 내 주었던 엘리스 섬에 가보면 이 영화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가이드의 말보다..

이렇게도 신선한 치유라니 [돈 워리]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포스터를 보라.휠체어와 웃음. 따뜻한 색감.영화를 보기 전부터 대충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보나마나 억지 감동 스토리겠구만'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빠져든다. 뭔지 모를 따끈한 울먹임과 힘이 내 심장에서 솟아나는 게 느껴진다. 처음엔 알콜중독자가 알콜을 극복하는 뻔한 스토리인줄 알았다. (그 와중에 잭블랙 완전 재밌다 ㅋㅋㅋ 사실 웃으면 안되는 캐릭터인데, 잭 모습만 봐도 웃긴 걸 어떡해 ㅋㅋㅋㅋ)줄기차게 술을 마셔대는 존 캘러한. 그리고 그를 비참하게 만든 교통사고. 그러다가 조나 힐(도니 역)과의 만남, 그룹상담을 통해 존은 인생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세상에 이런 쿨하고 멋진 상담가가 다 있을까? (살을 쏙 빼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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