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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슬픈 비극
모든 이들이 참혹한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하나를 내어주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내어주어야 한다는 것.
하지만 생존을 위해 그렇게 해야만 했다는 참혹함.
브루노(호아킨 피닉스)는 에바(마리옹 꼬띠아르)에게 모든 걸 내어주지만 마음을 얻을 수 없고,
에밀(제레미 레너)은 에바의 마음을 얻었지만 함께 할 수 없고,
에바는 여동생과 함께 하게 되었지만 이미 상처가 많다.
너무 가슴이 아리고 슬픈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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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영화는 놀라우리만큼 고증이 잘 된 영화다.
실제 뉴욕 이민자들을 검사하고 허가를 내 주었던 엘리스 섬에 가보면 이 영화가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가이드의 말보다 이 영화 한 편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이 영화는 뉴욕 당시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
특히, 영화 초반부 나오는 이미그레이션 장면은 역사고증에 있어서 백미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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