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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디트로이트]
고구마 100개를 먹은 듯, 억울함과 울분이 느껴진다.
그래도... 당사자만 할까...
흑인의 시위와 강도 짓도 비난받을 짓이고,
백인의 편파적인 태도와 살인도 비난받아 마땅하다.
영화는 특정 사건을 통해 백인 경찰의 악행을 드러내려 했지만,
영화를 전체적으로 보면 어느 누구도 잘한 짓이 없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영화는 이 모든 것을 가감 없이 그대로 보여주려 노력하였다.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의 작품은 예전 [허트로커]이후로 처음이다.
주관적인 관점을 허락하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각에서 영화를 바라보도록 노력하는 것이 이 감독의 특징인 듯하다.
색다른 영화를 본 기분이 나쁘지 않다.
인종차별의 해결책은 과연 무엇인지 상기시켜준 영화라 고민하기 좋은 영화다.
하지만,................... 두 번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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