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갔으니 남긴다

호텔티바(Hotel Tiba) - 튀니지에서의 첫날밤

거니gunny 2020. 1. 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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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티바

진짜 힘들게 몇 바퀴를 돌고 돌아 찾은 호텔 티바!

 

 

호텔이 거리에서 잘 보이는 곳에 있지 않아서 찾기 어려웠지만 막상 찾아서 들어가면 깔끔한 호텔로비에 감격하여 

반가움과 기쁨을 느낀다.

 

호텔티바(Hotel Tiba)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서 들어간 곳이었다.

나름 평도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던 지라 기대감을 가지고 한국에서 예약을 완료. 드디어 입성했다. 

 

 

방안에 들어갔을 때도 깔끔한 디자인에 '여기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났다.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 층마다 시원하게 뚫려있는 WI-FI 존!

 

튀니지에서 지냈던 호텔중에서 가장 WI-FI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었던 호텔이 바로 이 호텔이다. 

 

대부분의 호텔들은 로비에서만 사용할 수 있고, 아예 터지지가 않아 답답했는데,

이 호텔은 침대에 누워서 마음껏 WI-FI를 만끽할 수 있었다.  

 

 

 

 

조식도 제공되길래 빵쪼가리 마음껏 먹으면서 여정을 준비했다. 

보통 웬만한 중저가 호텔들은 아침을 비슷한 메뉴로 준비하는데, 

빵, 잼, 커피, 시리얼, 오이, 토마토 등이다. 

 

 물론 좋았던 기억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럼 여기서 불편했던 점을 얘기하자면,..

 

'모기와의 전쟁'이다. 

 

튀니지에 모기가 많을 것이라 예상을 못했기에 아무생각없이 버물리만 가지고 갔던 여행.

 

티바호텔은 정말 모기가 옥의 티였다. 

 

밤새 자면서 모기때문에 제대로 밤잠을 못이루었다. 

 

(사실, 이 호텔 뿐만아니라 여러 호텔에서 같은 이유로 잠을 못잤다. )

 

꼭 튀니지로 가는 분들은 액체모기향을 챙기시길!!

 

(튀니스 주변에 MONOPRIX라는 대형마트가 있다. 그곳에 액체모기향도 파니까 그곳에 가서 구입해도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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