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팅] 책 제목이 "오케팅"이다. 저자 이름도 "오두환"이다. 다소 오그라든다. 과연 이런 말장난에 넘어가야 할지 고민이다. 하지만 내용만 좋다면야 오케팅이든 육케팅이든 상관없다. (이전에 읽었던 책 [끌리는 콘셉트...]보다 훨씬 쉽고 유익했다.) 게다가 이 책은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책이다. 단순히 책상에 앉아서 남의 성공담 옮겨 쓰는 레벨이 아니다. 그래서 더 와닿는다. 경험담에서 나온 이야기들은 과장은 조금 있을지언정 이해는 아주 잘 된다. 책은 크게 앞부분과 뒷부분으로 나뉜다. 앞에서는 그의 경험담을 나누면서 그 안에 녹아든 마케팅 원리들을 엿본다. 뒷부분에서는 원론적인 마케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사실, 앞부분은 자신의 삶을 직접 나눠서 그런지 스토리도 이해하기 쉬웠고 그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