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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마라 3

Love wins it all [라이언]

@스포일러 주의!!@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실화가 있다면 이 영화가 아닐까?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 심지어 핏줄도 사랑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다. 구글 어스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영화. 도대체 사루는 뭘 그렇게 잘못했길래 가족을 잃었으며 호주의 양부모님들은 뭘 그렇게 믿고 인도인 두 아이들을 입양했을까? 어리디 어린 사루는 사고로 기차를 3일 동안 탄다. 그리고 말도 다르고 아는 사람도 없는 낯선 캘커타 땅에 도착한다. 수많은 죽음의 위기 속에서 도망치고 또 도망친다. 때로는 인신매매의 위험 속에서 탈출하고, 때로는 너무 배가 고파서 물을 마시면서 허기를 달랜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환타 아줌마". 환타까지 먹었으면 나 같으면 바로 그 아줌마한테 "엄마"라고 했을 텐데 ;;; (사루의 본능은 참 ..

데이빗 핀처랑 일하지마! [나를 찾아줘] & [밀레니엄: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아니 왜?!! 도대체 왜 하필!! 데이비드 핀처라는 사람은 왜 날 괴롭히는 거지?? 최애 배우들 이미지를 아주 180도 바꿔놓는다. 데이비드 핀처가 망쳐버린 내 최애 첫 배우는 "로자먼드 파이크". 이 배우를 처음 만난 것은 영화 [오만과 편견](2005)이었다. 남들은 엘리자베스 베넷 역할의 "키이라 나이틀리"를 기억하겠지만, 난 이상하게도 조연이었던 제인 베넷, "로자먼드 파이크"가 기억에 오래 남았다. 영화 안에서 풍기는 그녀의 순수한 역에 많은 매력을 느꼈던 것 같다. 소설 속 인물이지만 많은 정이 갔던 인물. 로자먼드 파이크가 정말 멋지게 역할을 해내 줘서 그때 이후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런데!!! 데이비드 핀처를 만나고 나서 완전히 망했다. 이미지가 바뀌어도 너~~~ 무 바뀌었다. 데이..

이렇게도 신선한 치유라니 [돈 워리]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포스터를 보라.휠체어와 웃음. 따뜻한 색감.영화를 보기 전부터 대충 시나리오가 예상된다. '보나마나 억지 감동 스토리겠구만'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빠져든다. 뭔지 모를 따끈한 울먹임과 힘이 내 심장에서 솟아나는 게 느껴진다. 처음엔 알콜중독자가 알콜을 극복하는 뻔한 스토리인줄 알았다. (그 와중에 잭블랙 완전 재밌다 ㅋㅋㅋ 사실 웃으면 안되는 캐릭터인데, 잭 모습만 봐도 웃긴 걸 어떡해 ㅋㅋㅋㅋ)줄기차게 술을 마셔대는 존 캘러한. 그리고 그를 비참하게 만든 교통사고. 그러다가 조나 힐(도니 역)과의 만남, 그룹상담을 통해 존은 인생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된다. 세상에 이런 쿨하고 멋진 상담가가 다 있을까? (살을 쏙 빼고 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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