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람이 아니라서 그런지 전~~~~ 혀 공감도 안 되고 내내 보기 힘들었던 영화. 솔직히 감독 이름만 아니었으면 중간에 그만 봤을지도... 내가 좋아하는 리처드 링클레이터지만 이건 좀 아니다. 이건 영화가 맞는데 너~~ 무 다큐 같고, 너무 스토리가 정처없이 흘러간다. (다큐도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스토리를 짜지는 않는다.) 이건 그냥 막장 대학야구 선수들 구경하는 것 밖에 안 된다. 글쎄... 내 학창시절, 대학시절이 너무 재미없어서 그런가? 그들의 일탈을 보는 게 왜 이렇게 지루하고 힘들었을까? 너무 갔다는 생각만 든다. 마지막 문구만이 조금은 리처드 링클레이터스럽다. "Frontiers are where you find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