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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영화 4

20년이 지났지만...여전히 감동적인 영화 [와호장룡]

@스포일러 내용 주의!!@ 와... 이렇게나 멋진 영화였다니...!! 무려 20년 가까이 지난 영화였지만 지금 봐도 가슴 뭉클하다. 단순히 "무술영화"라고 말하기엔 너무도 아까운 그런 영화다. 스토리, 액션, 음악, 영상미, 연기력 모두 버릴 것이 없는 정말 완벽에 가까운 영화. 오스카에서 상을 줄만 하다. 1. 춤을 추는 액션 아직도 기억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보고 "무술이 아니라 춤을 추는 것 같다"라고. 정말 그렇다. 이들은 무술을 핑계로 춤을 추고 있었다. 하늘을 날라 댕기고, 심지어 대나무 가지 끝에 서 있다는 걸 보는데, 와이어가 달려있다는 걸 알고 보는데도 어찌나 멋지던지...심지어 와이어 없이 저런 액션을 펼치면 어떨까 속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까지 했다. 2. 자연을 가장 자연..

기차에서도 멋진 남편[커뮤터]

출처: 영화[커뮤터] ★스포일러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정신없는 오프닝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씬만 3번. 연이어 보여주는 출근길. 옷이 바뀌고 이야기도 다르지만 그가 출근한다는 사실은 똑같다. 출근길은 반복이다. 너무도 당연한 이 사실이 이 영화의 핵심이라는 게 참 흥미롭다. 출처: 영화[커뮤터] 1. 한정된 공간. 2.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내야만 하는 상황. 3. 그리고 주인공 리암 니슨. 위 세 가지 재료로 미루어 보아 영화 [논스톱]과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훨씬 스릴이 있었고, 개연성이 높은 작품이다. 누가 살인범인지, 누가 증인인지 모두 알아야 하는 막막한 상황에서 단서를 하나씩 찾아내야 하는데 그 과정이 너무 느리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았다. 억지스럽..

액션 영화의 [업그레이드]

성룡의 [턱시도]가 디스토피아를 만나다. #스포일러를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의하세요# 액션 영화지만 플롯이 새로웠기 때문에 끝까지 몰입할 수 있었던 영화. 사실 영화에서 만났던 액션이나 설정은 성룡 주연의 영화 [턱시도]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싸우지 못하는 주인공이 어떤 계기를 통해 거의 반강제로 싸움을 잘하게 되었다는 설정은 새로울 것이 없었다. 하지만 그런 뻔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자신 있게 영화를 자신만의 색깔로 연출했다. 우선, 영화 시제를 미래로 바꾼다. 가까운 미래, 기계에 모든 것을 맡겨야만 하는 인류의 어두운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인류의 몸까지도 통제하는 기계가 얼마나 섬뜩한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둘째로, 화려한 카메라 워크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요즘 액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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